좌구산줄타기 프로그램 / 증평군 제공
좌구산줄타기 프로그램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겨울철 운영을 멈췄던 증평군의 대표 관광지인 좌구산휴양랜드가 재개장, 봄 여행객 맞이에 들어갔다.

12일 군에 따르면 휴양랜드 내 산림레포츠 시설과 캠핑장이 지난 2일 문을 열고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산림레포츠 시설인 좌구산줄타기는 총길이 1.2Km(5코스)로, 높은 곳에서 하강하는 짜릿함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코스마다 길이와 높이가 달라 코스별 좌구산의 경치를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숲속모험시설은 아이들이 몸으로 체험하며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12종의 키즈 코스와 어린이 집라인으로 구성됐다.

또 11개의 사이트와 부대시설(화장실·개수대·샤워실·족구장)을 갖춘 오토캠핑장은 좌구산의 싱그러운 봄 풍경을 오롯이 즐길 수 있어 캠핑족에게 인기다.

이외에도 별천지숲인성학교·숲명상의집·사계절썰매장·VR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예약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중부4군(증평·괴산·진천·음성) 군민과 다자녀가정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휴양랜드사업소 체험문화팀으로 문의하거나 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개장 전 시설과 장비 점검·기간제 근로자 안전교육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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