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선양배 추첨통해 대진표 확정

제 1회 선양배 대전MBC 고교초청 야구대회가 오는 5월 6~7일 이틀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벌어진다.

이 대회를 위해 지난 31일 대전과 충남ㆍ북야구협회 관계자와 대전고ㆍ공주고ㆍ청주세광고ㆍ청주기계공고ㆍ천안북일고의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추첨을 통해 대진표를 확정했다.

대진추첨 결과 1차 예선에서 청주 세광고가 부전승 팀으로 결정됐다.

따라서 공주고와 천안북일고의 승자가 결승에 오르며, 청주기공과 대전고가 승패를 가려 세광고와 결승행을 위해 자웅을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가 치러진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컵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준우승팀과 참가한 모든 팀에게도 각각 소정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야구협회 김광식회장(선양 대표이사)의 취임공약으로 이뤄졌으며, 침체된 충청권 고교 야구의 발전을 위해 창설됐다.

김 회장은 “ 전국대회 4강에 조차도 들지못하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충청권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마야구에 대한 관심과 제 2의 박찬호ㆍ구대성등의 발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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