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2년 단위로 운영 안정적
신산업분야·고교 연계 진로교육 추가

충북도교육청은 진로체험 중점학교 운영 10년차를 맞아 올해 170교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은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충북도교육청은 진로체험 중점학교 운영 10년차를 맞아 올해 170교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은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진로체험 중점학교 운영 10년차를 맞아 기존 70개교에서 100곳을 늘려 170곳으로 확대한다.

진로체험 중점학교는 ▷학생 대상 진로체험 ▷진로캠프 ▷진로상담 ▷학부모 진로교육 프로그램 ▷교과 연계 진로교육 등 학교 자율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는 여러 분야 직업인의 강연, 직업인 동영상 시청, 일터 현장 견학 등의 간접 체험을 위주로 운영되며, 중학교는 진로캠프·직업 실무 체험 등의 직접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고등학교는 신산업 분야와 교과와 연계한 진로교육을 추가, 유도해 기존의 학과체험, 현장 직업체험 등 학생의 적성과 소질을 고려한 자기주도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선정된 ▷초등학교 19교 ▷중학교 126교 ▷고등학교 25교를 대상으로 두 번째 해에 해당하는 올해에는 학교급, 학급수에 따라 140만원~430만원 등 총 4억 800만원이 지원된다.

진로체험 중점학교 운영 담당자는 "진로체험을 처음 시작한 2015년에는 1년 단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다가 지난 2021년부터 안정적 운영을 위해 2년 단위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진로 체험과 교과를 통한 진로연계 교육으로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 진로 설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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