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국민의힘 청주권 4개 선거구 22대 국회의원 후보들은 '청주권 원팀' 결성 8일만인 14일 청주권 공통공약을 내놓았다.

정우택(청주상당)·김진모(청주서원)·김동원(청주흥덕)·김수민(청주청원) 후보는 1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청주원팀 공약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청주권 공통공약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과 충청권 광역철도 2호선 추진 ▷청주국제공항을 충청권 메가시티 관문공항으로 집중 육성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세종~청주 오송~강내~가경터미널~사창사거리~상당공원~내덕육거리~성모병원~청주공항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1호선, 신탄진~청주분평지구~용암동~금천동~상당공원~청주공항~오창역을 거치는 광역철도 2호선 추진을 거론했다.

청주공항 관련해선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기존 활주로 연장·재포장, 주기장과 여객터미널·화물터미널·제2주차빌딩 신축, 대전·세종·경기동탄·영동·괴산·음성 등 청주 인근 도시에서의 교통 접근성 향상을 제안했다.

정우택 청주상당 후보는 기자회견 직후 국민의힘으로부터 공천 취소 결정이 발표됐다. 청주상당 후보로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이 우선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