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쓰레기 등 집중 수거

'새들목 환경정화' 활동 사진. /공주시
'새들목 환경정화' 활동 사진. /공주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18일 금강 새들목에서 자원봉사 단체 등과 함께 금강 살리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공주시 새마을회, 의용소방대연합회, 지역자율방재단, 자율방범연합대, 해병대 공주전우회, 인명구조대, 모범운전자회 등 자원봉사 단체와 시민,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금강 새들목 유휴부지 등을 돌며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떠밀려 온 부유물(쓰레기)을 수거하는 등 정화 활동을 펼쳤다.

공주대교 상류에 위치한 새들목은 섬은 1970년대 말부터 자연적으로 형성된 하중도로, 새들이 드나드는 생태학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다.

소세은 자연순환과장은 "이번 행사는 금강 새들목의 자연환경보전 활동에 사회단체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정비로 관광도시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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