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진천군립도서관은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북 스타트 프로그램 일환으로 '생애 첫 책 꾸러미'를 연중 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북 스타트 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펼치는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이다.

태어나는 모든 아이가 평등한 문화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군도 아기와 부모의 풍요로운 유대관계 형성과 유아 시기부터 책과 친숙해지는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적극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에 주소를 둔 18개월 이하의 영유아가 대상이다.

책 꾸러미는 그림책 3권·크레용(12색)·북 스타트 가방과 안내서 등으로 구성돼있다.

신청과 꾸러미 수령은 도서관 3개소(진천군립·광혜원·혁신도시)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혁신도시 출장소로 방문해 할 수 있다.

신청 시 보호자 신분증과 해당 영유아의 주민등록등본(주소 확인)을 지참해야 하며, 출생신고 시 신청해도 된다.

이외에도 다음 달부터 후속 프로그램으로 ▷곰지락 만지락 그림책 놀이 ▷엄마 아빠는 놀이 고수 ▷숲속 비밀 놀이터를 선뵐 예정이다.

오픈데이·부모 교육·북 스타트 주간 등으로 더욱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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