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왼쪽) 지부장이 1천만원을 쾌척하고 고창섭 총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김진우(왼쪽) 지부장이 1천만원을 쾌척하고 고창섭 총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이천원의 저녁밥'후원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대에 따르면 20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전국대학노동조합 충북대학교지부가 '이천원의 저녁밥'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진우 전국대학노동조합 충북대학교지부장은 "밤이 늦도록 열심히 공부하는 충북대 학생들에게 건강한 저녁식사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대학노동조합 충북대지부 조합원의 성의를 모아 이천원의 저녁밥 모금캠페인에 동참한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고창섭 총장은 "충북대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낌없이 '이천원의 저녁밥'에 후원해 주신 대학노조 충북대학교지부 조합원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충북대가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전국대학노동조합 충북대학교지부는 지난 1997년 10월 11일 설립돼 대학회계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키워드

#충북대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