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이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생활인구 유입에 나선다.

홍성군은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을 통해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홍성DMO사업단이 지난해 DMO 육성사업으로 진행한 '어서와 홍성은 처음이지'프로그램을 통해 약 346명의 생활인구가 총 540박 이상 홍성에 머무른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지속 추진해 생활인구 유입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또한 홍성의 탄소중립섬 죽도에서 무인도 투어를 진행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해먹(숲 힐링) 투어, 선셋와인다이닝 등 홍성 데일리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홍성의 숨겨진 재미를 발견하는 체험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마을호텔 사업을 도입해 기존 마을에 구성된 숙박시설, 체험 프로그램, 식당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유기적人 문화도시 홍성'과 연계해 지역 네트워크를 조성해 다양한 관광객들이 홍성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DMO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생활인구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DMO사업단은 20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 시상식에서 S등급 평가로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홍성DMO사업단으로 선정된 ㈜행복한여행나눔은 2020년부터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관광 스타트업으로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4년 연속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의 공모사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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