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호조에 3천22억 달성… 영업익 255억 기록

충북 오송에 위치한 노바렉스 본사 전경. /중부매일DB
충북 오송에 위치한 노바렉스 본사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노바렉스가 지난해 연 매출 3천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1일 노바렉스는 연결 기준 매출액 3천22억원으로 전년 대비 7% 늘고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는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노바렉스는 2018년 처음으로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한 뒤 ▷2019년 1천590억원 ▷2020년 2천228억원 ▷2021년 2천787억원 ▷2022년 2천817억원으로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이어왔다.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 노바렉스는 현재 자회사 포함 총 42건 국내 최대 개별인정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ODM(제조자개발생산) 및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는 수출 실적 호조가 효자 역할을 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7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

한편 2018년 11월 14일자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노바렉스는 2021년 3월 충북 오창에서 오송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