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연(오른쪽) 총괄본부장이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농가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충북농협
황종연(오른쪽) 총괄본부장이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농가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충북농협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농협(총괄 본부장 황종연)이 일조량 감소로 인한 생육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영양제를 할인 공급한다.

22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지역농협에서 피해 농가 영양제 수요를 파악해 농협케미컬에 발주를 요청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이번에 할인 공급되는 영양제 2개 품목은 현재 개당(500ml기준) 1만500원과 2만6천원에 판매되지만 40%~50% 할인된 가격인 5천250원과 1만5천600원에 공급된다.

충북농협은 자체 조사한 결과 충북지역 딸기, 애호박, 수박 등 시설재배 농가 200ha이상이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각 지역농협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농가에 영양제가 신속하게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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