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그린 PC를 보급한다.

사랑의 그린 PC사업은 도내 공공기관에서 내구연한 5년이 지나 불용처리한 PC를 정비한 후 정보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설치 후 1년간 무상A/S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PC 사양은 윈도우10 이상, 코어i3 이상, LCD모니터(19인치) 이상이다.

대상은 개인과 단체로 나눠 제공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차상위,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등 비영리 정보 취약단체다.

올해부터는 저출생 극복 추진의 일환으로 '정보취약계층 중 다자녀가정'에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19일까지로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사랑의 그린PC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5~6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선정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또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택배로 발송해 보급하고 필요한 경우 설치를 지원한다.

신청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대표 누리집 공지사항(https://www.chungju.go.kr/www/)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25대의 그린PC를 개인 및 단체에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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