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가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동빈
신장식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가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동빈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신장식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가 충북 청주 출신임을 강조하며 비례정당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의 국회의원이 8명인데, 비례정당 투표에서 9번을 찍으면 9명의 국회의원이 생긴다"며 "무도하고 잔인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는 충북도민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청권에서 조국혁신당이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선거 가늠자인 충청권에서 과거부터 똘똘한 제3당을 지지하는 중도층 표심이 많이 반영됐다"며 "15대 대선 때 이인제 후보를 지지했고 제20대 총선 때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았던 민심이 이번에는 조국혁신당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환 충북지사와 대통령을 겹쳐 떠올리는 분들이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라며 "북촌 주택 관련 재산 관련 의혹이 있는 김 지사의 재산등록 결과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지역대표공약으로는 '균형발전특별회계' 증액을 제시했다.

신 후보는 "2022년 균혁발전특별회계는 10조9천억원인데, 이 돈을 17개 광역자치단체가 갈라먹으니 균형발전이 되지 않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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