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세우기 위원회, 폐기 촉구 집회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바로세우기 위원회가 25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용도변경 폐기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장병갑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바로세우기 위원회가 25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용도변경 폐기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장병갑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제출한 용도변경 신청에 대한 청주시 심의를 앞두고 일부 조합원들이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바로세우기 위원회 조합원들은 25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용도변경을 즉각 폐기하고 원안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 조합장이 구속되기 전 이미 청주시가 승인해 준 원안을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폐기하고 사업을 중단시키며 조합재산에 손실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합은 지난 2022년 3월 유통상업용지를 일반상업용지로 변경하는 설계 변경안을 청주시에 제출, 오는 4월 심의를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합에 관련 자료를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해 왔다"며 "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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