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애경케미칼' 호스릴 소화전 기부 행사 사진/청양소방서 제공.
'애경산업, 애경케미칼' 호스릴 소화전 기부 행사 사진/청양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소방서는 26일 청양소방서 2층 중회의실에서 봄철 화재예방 특수 시책 일환으로 칠갑산 도립공원 산불 방지를 위한 호스릴 소화전 설치 간담회 및 기부행사를 실시하했다.

호스릴 소화전이라함은 상수도 소화전에 연결되어 소화전함 내 설치된 100미터 호스릴을 이용하여 화재를 진화하는 소화 장치로서, 방수 시 압력에 의한 반발력이 작고 무게가 가벼워 누구나 쉽게 화재진압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기증식은 애경산업, 애경케미칼의 설치 예산 지원으로 정산면 천장리 인근 마을에 설치되어 초기 산불화재 진압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증 관계자 및 천장리 이장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기증된 호스릴소화전은 칠갑산 도립공원 동쪽 방향 등산로 초입 마을에 설치될 예정이며, 이번 호스릴소화전 설치로 칠갑산 도립공원 등산로 동서남북 위치에 모두 설치가 완료될 예정으로 산불 화재 방어는 물론 인근 주변 주택화재 방어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용만 서장은 "뜻깊은 기증을 해주신 애경산업·애경케미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증해 주신 소화 장치는 유사 시 즉각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관리와 사용법교육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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