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이장·기업 대표 등 30여명 참여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26일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2024년 진천군 양성평등대학'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과정은 지역의 대표성을 가진 진천군 내 마을 이장, 부녀회장, 기업 CEO대표 등 30여명이 참여해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 전문가로서 활동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충북여성재단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진천군 양성평등대학'을 운영해 50여명의 양성평등 전문가를 양성했으며, 이들은 관련 위원회 및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4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 과정(총 17시간)으로 ▷양성평등한 리더 되기 ▷평등한 공간 이야기 ▷양성평등 문화 콘텐츠 이해 등 참여형 수업과 체험 및 탐방의 형태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양성된 전문가는 이후 전문과정 수강을 거쳐 진천군 각종 관련 위원 등 군 정책에 다양하게 참여할 예정이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충북여성재단은 지속적으로 시·군 양성평등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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