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관·단체 대상

청주시가 27일 지방보조사업을 추진하는 8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주시
청주시가 27일 지방보조사업을 추진하는 8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주시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청주시가 지방보조사업을 추진하는 8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27일 지방보조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협의회, 세계직지문화협회, 정신재활시설 등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회계담당자들이 참석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잡한 보조사업 추진 절차와 관련 법령 적용 등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

이에 시는 그동안 감사에서 반복 지적된 사례를 모아 '감사사례만 알아도 쉬워지는 지방보조금 집행실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감사를 통한 시정 조치도 필요하지만 사전 예방 시스템이 더욱 중요하다"며 "선제적 실무교육을 통해 민간보조사업자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보조금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보조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단체가 교육을 신청하면 직접 찾아가 교육을 제공하는 '민간보조사업자 지방보조금 집행실무교육'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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