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 가구 대상으로 안부확인·후원품 전달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청주 상당구 미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8년째 매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안부확인 및 후원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매달 독거노인, 장애인 등 대상자를 발굴해 연계된 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을 하고 자체 회비로 마련한 후원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달은 총 18세대를 방문했고, 후원품으로 각 가구당 계란과 바나나가 전달됐다.

권미선 미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의 활동을 통해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이웃을 돕는 작은 행동들이 마을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시행되는 마을복지사업과도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연대·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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