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정권 심판 적임자 행정,경제 수도 완성 할 것"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검찰정권 바로잡고 심판하는데 제일 적입자입니다. 행정수도 완성을 통한 세종발전 만들어낼 수 있는 설득의 달인을 3선의원으로 국회에서 일 할 수 있게 보내주셔야 합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세종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새로운미래 세종갑 김종민(59) 후보를 그의 캠프에서 만났다.

그는 "공직자들이 많은 세종갑 지역 유권자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는게 중요하다"면서 김종민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김 후보는 "검찰개혁 앞장서서 싸웠고 검찰정권을 심판하고 바로잡는데 가장 최선전에서 싸울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김종민이다"면서 "민주당내에서 이견도 있고 논쟁도 있었지만 검찰정권 바로잡고 심판하는데 제일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세종시민이 원하는 또 하나의 기둥은 행정수도 완성을 통한 세종발전"이라면서 "100만세종이 꿈이다. 초선의원이 열심히 뛰어다닌다고 해결 할 수 없다 국민 전체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이 내려오는 등 정치행정수도 완성은 국민들을 상대로 설득 가능한 대표를 국회로 보내야 가능한다"면서 "3선의원으로 국회에서나 국민들에게 전달력과 설득력있는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을 탈당하고 논산계룡금산에서 지역구를 바꿔 세종갑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김종민 후보는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앞세우며 단언컨대 진보성향 유권자들이 하나로 결집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검찰정권 심판을 위해서는 힘을 모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중심, 세종에서 정권 심판을 바라는 민주개혁 민심을 하나로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 후보 공천 취소와 관련 "기권하면 국민의힘이 당선된다. 그건 막아야 한다"면서 "부족하고 밉더라도 검찰정권 심판을 위해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민주당과 이견 있었던 것은 맞다. 중요한 것은 정치인은 자기 소신이 있다 하더라도 민심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라면서 "민심을 어떻게 따라가야 하는 건가 그점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나면 종합적으로 재평가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논산계룡금산에서 지역구를 바꿔 세종갑지역으로 출마했지만 참여정부시절 대변인 역임 등 노무현 전 대통령과 세종시 구상을 함께 했기에 세종시 발전 핵심 공약도 완벽하게 내세운다.

김종민 후보는 정치행정수도 외교국제수도 미래경제수도를 통한 100만세종을 약속했다.

김종민 후보가 밝힌 '100만세종 프로젝트'는 ▷정치행정수도 완성 ▷외교국제수도 세종 ▷미래경제수도 세종 ▷사통팔달 세종 ▷교육문화의료거점 세종과 브릿지프로젝트인 ▷(가칭)세종상가활성화전담기구 설치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중 가장 핵심공약으로 김 후보는 미래경제수도를 꼽았다. 마무리는 정치행정수도라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디지털, 그린(생태), 휴먼 문화지식정보사업 3가지의 산업기둥을 가지고 미래경제수도로 만들어간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후보는 지금의 공주역을 철거하고 KTX세종공주역을 행복도시 인근 면지역 부근에 설치하는 공약을 내놨다.

호남선의 노선 자체를 오송에 정차하지 않고 천안아산역에서 분기해 세종공주역으로 이어지게 변경한다는 것이다.

그는 "미래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서 KTX세종공주역을 만들면 세종공주 상생경제권을 만들게 된다. 공주 시내권에서 10분내에 거리에 위치할 것이라 공주에 도움 안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역적 반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공익적인 가치가 어디에 더 있느냐 판단해야 한다"면서 "호남에 있는 600만정도의 주민들까지 혜택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중도보수층에 대한 표심전략으로 인물론을 강조했다.

그는 "심판론은 기본 전제라고 본다. 인물론이다. 누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세종발전에 적임자냐 초선이냐 3선이냐를 놓고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 "상대당 후보는 젊은 법조인이고 가능성, 잠재력 있는 정치인이라고 본다. 하지만 지금은 충분히 경험있는 김종민을 선택하는 게 세종문제 풀리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언론인 출신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이 이끌었던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과 국정홍보비서관,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김 대표는 2016년 20대와 2020년 21대 총선 때 민주당 후보로 나서 논산·계룡·금산에서 연이어 당선됐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