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주총회 승인…4월 25일부터 거래 재개

에코프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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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에코프로는 28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액면분할은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고가의 주식을 액면분할해 소액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에코프로는 4월 9일부터 24일까지 매매 거래를 정지하고 오는 25일부터 액면 분할된 형태로 거래가 재개된다고 설명했다. 액면분할을 통해 주당 가격을 낮춰 주식 거래를 촉진하고 주주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후 배당결정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간배당 제도를 정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도 승인됐다.

라인 증설 등 투자를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배당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개인 주주 및 시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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