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진천군보건소가 다음 달부터 '운동하러 진천가게'라는 운동용품 대여소를 운영한다.

군민들의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가게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4종 10개의 신체활동 교구를 빌려준다.

이를 통해 공원에서 다양한 신체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동 교구는 ▷놀이형(굴렁쇠·투호세트·후프) ▷체력형(스윙볼·캐치컵·줄넘기) ▷타겟형(볼링골프·플로어 컬링) ▷네트형(디스크민턴·빅발리볼)이 있다.

교구는 대근육 발달과 안정성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된다.

대여소는 진천읍 화랑공원(진천읍 교성리 126)에서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은 4~6월·9~10월 상하반기로 나눠서 한다.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이용할 수 있다.

4월 한 달간 운동용품 대여 프로그램 참여 후 만족도 조사에 응하면 선 스틱 등 다양한 선물도 준다.

만족도 조사는 사업 운영에 반영된다.

박지민 소장은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건강한 생활 실천 분위기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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