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수학·과학 등 6개반 운영

주성중이 방과 후 영재교실 운영을 통해 알뜰할 결실을 맺고 있다.

주성중학교(교장 김태의)는 지난해부터 방학 후에 특기적성교육 차원에서 수학, 과학 영재반 비롯한 6개의 영재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결과 올해 과학고부설영재교육원 1명, 교육대부설영재교육원 2명, 청주중부설영재학급 6명, 충북교육과학연구원부설영재교육원 1명 등10명의 과학, 수학영재를 배출해 현재 영재수업을 받고 있다.

특히 박찬호(3학년)군과 조춘래(3학년)군이 한국과학영재고등학교 입학시험에 1차 합격을 한 상태며 이들은 제18회 충북수학·과학경시대회에서 박찬호군이 금상을 조춘래군이 동상을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문학 영재반에서 지도받은 학생들도 제22회 청소년 효문화실천 학생글짓기 대회에서 금상을, 제13회 전국교통문화예술제 글짓기 부문 최우수과 우수상을, 전국화학올림피아드 화학 시화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와함께 컴퓨터 영재반 학생들은 제20회 충북학생정보올림피아드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검도부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예체능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태의 교장은 “방과 후에 각 영재반별로 교사들이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고 학부모들이 성원이 함께 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수학, 과학뿐 아니라 영어 등 다양한 분야의 영재반을 운영하는 등 영재교육에 적극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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