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주 중앙공원 망선루 앞에서

청주예총이 주최하고 해동연서회가 주관하는 제5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가 오는 21일 오후 3시 청주 중앙공원 망선루 앞에서 열린다.

망선루전통문예행사는 고려시대 건축물인 망선루(도유형문화재 110호)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돼온 행사로 관계자들이 직접 고려시대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문예행사에서는 제6회 망선루전국서예대전 장원 시상식 또한 각색방방례로 재현되며 축하공연으로 청주시립무용단의 화관무와 청주국악협회의 길놀이가 마련되고, 부대행사로는 제6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입상작 전시회 및 제5회 살맛나는 행복한 청주 ‘예술축전’(21일 오후 2시), 청주예총의 제48회 청풍명월예술제 경축공연 ‘문 밖에서의 춤 3th’(21일 오후 2시)이 진행된다.

청주무용협회가 주관하는 ‘문 밖에서의 춤 3th’은 실내에서 벗어나 열린공간인 공원에서 음악과 무용,자연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힙합댄스(Beat On Pop)와 현대무용(최정민 외1),한국무용(홍선아 외2),재즈댄스(이재란 외4)로 시민과의 교감 시간을 갖는다.

김용애씨의 장원작품 및 43명의 입상작을 만날 수 있는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입상작 전시회는 23일까지 청주문화관 제3전시실에서 열리며 예술축전은 21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청주시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글짓기,사생실기,사진촬영 분야로 나뉘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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