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생활미술세계 작품전시회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생활미술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청주예총(회장 김동연)이 6개월여의 성과를 모아 작품전시회를 갖는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제2전시실에서는 지난 4월부터 매주 2시간찍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포크아트(미술공예) 교육과 현장체험학습 등 장애우들과 함께한 학습 결과물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2006사회취약계층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 최종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에서는 17명의 장애인들이 만든 목걸이와 메모판， 열쇠고리 등 2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강병완 회장을 비롯한 청주미술협회 임원진 12명의 미술작품이 찬조작품으로 전시될 예정이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작품으로 교감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장애우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어려움을 극복한 결과를 가족과 친지， 지인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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