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발레의 정수

로맨틱 발레의 정수로 일컬어지는 명작 ‘지젤’이 청주 무대에 오른다.

청주예술의전당은 명품공연시리즈 다섯번째로 유니버설발레단을 초청해 오는 4일 오후 3시30분과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지젤을 공연한다.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의 발레가 장기인 유니버설발데단은 이날 주역 무용수의 열연과 함께 흰색 튀튀를 입은 여성 군무의 몽환적 매력이 돋보이는 2막 발레 블랑을 감동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국발레의 4대 천왕중 하나로 꼽히는 황재원의 무대와 강한 카리스마와 현실을 초월한 듯 한 수수함의 양면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발레리나 임혴경,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예술영재와 발레 최고의 러시아 바가노바 발레 아카데미에서 유학하며 바르나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파이널 리스트로 높은 가능성을 보여준 유난히, 타고난 신체조건과 수려한 외모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시묜 츄진이 환상적 무대를 선물한다.

첫 공연에서는 임혜경(지젤)과 시몬 츄진(알브레히트)가 출연하고 저녁 공연에서는 유난희(지젤)와 황재원(알브레히트)가 출연한다.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043-279-46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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