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청주 특별공연 '가곡과 아리아의 밤'

KBS청주방송총국(총국장 김경택)이 늦가을 밤의 감성을 가곡의 선율로 달래줄 공연 무대를 마련했다.

오는 14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을 초청해 여는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그것이다.

쌀쌀한 날씨에 한껏 움츠러든 어깨를 가곡과 아리아로 펴줄 주인공은 이태리 밀라노 라스칼라 오페라극장 오디션에서 한국인 최초로 통과한 주인공 김동규를 비롯해 바리톤의 시인 최현수,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적 테너 강무림, 이름만으로도 감동의 무대를 짐작케 하는 소프라노 김인혜,유미숙,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등.

이번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가장 좋아하고 친숙한 가곡과 아리아 가운데 김소월 시의 ‘못잊어’,‘고향의 노래’,‘내 맘의 강물’ 등 명곡과 베르디의 ‘프로벤자 고향으로 돌아가자(Di Provenza il mar)’,푸치니의 ‘별은 빛나건만(E luce van le stelle)’,비제의 ‘꽃노래(La Fleur Que Tu M'Avais Jetee)’,투우사의 노래(Air de toreador“ 등 감동적인 선율의 아리아를 들려준다.

한편 이날 공연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