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심포니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순수아마추어 연주자들로 이뤄진 ‘청주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이들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The First Journey’라는 테마로 아름답고 감동적인 음악을 함께 느끼고 즐기고 사랑하기 위한 열정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순수한 열정, 따뜻한 멜로디’를 모토로 창단하는 청주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날 연주회에서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이수인의 내 마음의 강물,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특히 예가체프, 뜨레삐아니 레스토랑, 스게티, 이즈치과, 오국환 정형외과 등 문화에 관심 있는 지역 업체들의 후원으로 마련돼 문화마케팅의 선례를 남기게 됐다.

청주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즐기는 음악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3월 발족한 단체로 ‘자생력있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해 정기연주회와 기타 연주 여행 등 왕성한 활동과 다양한 오케스트라 레파토리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연주회 지휘는 오선준씨가 맡고 김상웅(오보에), 김희진(첼로), 김민경(소프라노), 신지석(테너)씨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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