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이후 감소세를 보여오던 토지거래가 올해부터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가 올 상반기 토지거래 현황을 집계한 결과 2천8백1필지에 7백56만여㎡가 거래돼 지난해 같은기간 2천7백61필지 6백71만㎡ 보다 약 85만5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도시구역내가 1천69필지에 70만7천㎡, 도시계획구역 이외지역이 1천7백32필지에 6백85만 9천㎡가 각각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목별로는 전(田)이 7천87필지에 1백20만 6천㎡, 답(畓)이 5백38필지에 82만5천㎡, 대지 9백93필지 19만9천㎡, 임야가 3백7건에 5백13만 1천㎡가 거래됐다.

또한 공장 및 기타지역이 1백76건 20만6천㎡로 면적기준으로 전·답은 지난해 보다 각각 28%와 12%가 감소했고 대지와 임야는 각각 16%와 38%가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전체 토지거래 신고현황을 보면 97년 IMF이후 점차 감소하여 지난해 가장 적은 거래실적을 보이다가 올해부터 미미한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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