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문화관광과에서 근무하는 함덕모씨(30)가 민원인들과 동료 직원들 사이에 훈훈한 미담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24일 오전 서울 자양동에 거주하는 60대 노인이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발을 삐자 자기차량으로 괴산읍 소재 병원으로 이동시켜 치료를 시키는 등 남다른 친절로 동료공무원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또한 최근에는 30대의 장애인이 자녀의 학습자료를 준비하기 위해 문화관광과를 찾아 손수 자료준비는 물론 불정면 목도리 장애인의 자택까지 태워다 주는 등 친절한 공직자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것.

동료 공무원들에 따르면 지난 95년 공직을 시작한 이래 사무실을 찾는 초·중·고 학생들이 도움을 요청하거나 전화문의를 할 경우 한번도 싫은 기색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임덕규문화관광과장은 『항상 다른 공무원보다 한시간 일찍 출근해 사무실 정리정도과 청소를 하고 있다』면서 『말없이 자기직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타 공무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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