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 도로공사

봄이 오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게 된다. 떠나기 전에 운전자는 우선 차량의 안전이나 운전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요소를 한번쯤 생각하고 떠나는게 좋겠다.

우선 출발하기 전에 타이어 상태,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냉각수는 충분한지 브레이크 등은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예비 타이어는 있는지 타이어 펑크시 필요한 공구류 삼각대 등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삼각대나 점멸봉등은 자동차를 소유한 운전자라면 필수소지품.

고속도로에서 야간운행 중 자동차의 결함으로 정차했을 경우 고속으로 질주하는 차량은 장애물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빨리 피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삼각대나 점멸봉등을 소지해야 하며 사고시 삼각대를 세우는 위치는 주간에는 사고 난 차량의 100m 정도, 야간에는 200m정도 떨어진 지점에 세워 둔다. 점멸등 역시 사고차량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용하면 뒷 차량이 쉽게 발견하고 위험을 피해갈 수 있다.

차량 안전장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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