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찍어 협박 여중생 검서
18일 충북경찰청은 옷을 빌려주지 않는다며 친구를 마구 폭행하고 나체사진을 찍어 협박한 김모양(15)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박모양(15)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2일 오후 1시30분께 진천군 모 건물 옥상으로 이 모양(15·중3)을 끌고가 옷을 빌려주지 않았다며 폭행한 뒤 상의를 벗겨 나체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윤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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