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는 18일 자신이 졸업한 모교를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오모(18)군 등 3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17)군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 오전 10시30분께 흥덕구 분평동 모 중학교내에서 체육대회기간으로 전교생이 운동장에 나가 있는 것을 이용, 빈 교실에 침입해 40여명 학생의 교복과 사물함을 뒤져 모두 1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