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차량 10여대가 무더기로 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벽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모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박모(35)씨의 옵티마 승용차 등 차량 10대가 조수석 유리창이 깨져 그 안에 있던 네비게이션, 차량용 오디오, 차량용 TV 등이 없어졌다.

경찰은 범인이 지상주차장의 경우 CCTV가 없다는 사실과 심야 시간대 인적이 드물고 경비가 소홀한 점 등을 이용, 경보기가 없는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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