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안정성·매출신장 전망 등 높은 평가

충남개발공사(사장 홍인의)가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건설사업의 용지보상채권 발행에 대비한 예비 신용평가에서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정보㈜ 등 우리나라 최고의 신용평가사 2곳으로부터 AA+(더블에이플러스) 등급을 받았다.

28일 충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신용평가사는 AA+ 신용등급 평가 이유로, 충남도 100% 출자한 지방공기업으로서 중앙정부 및 도의 감독 수준이 높고, 충남도 권역의 개발정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공공성 및 사업안정성도 매우 높은 수준이며, 지방산업단지 및 기타 추진 중인 개발사업이 매우 왕성하여 향후 매출신장과 함께 수익창출기반도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공사에서 올 하반기 이후 도청이전사업과 관련한 용지보상으로 대규모 자금투입이 이루어지지만 2009년부터는 외형신장이 본격화되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사업의 공동시행사인 개발공사에서 발행하는 용지보상채권의 예비 신용등급이 AA+로 평가됨에 따라 향후 채권시장에서 주택공사·토지공사와 같이 높은 수익률로 유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영호 /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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