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업단지 입주 업체 대부분이 4일간이 추석 휴무를 실시하고 50∼100%의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추석을 앞두고 공단입주 1백81개 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휴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1백29개 업체중 1백개 업체가 4일간의 휴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5일 22개업체, 3일 5개업체, 6일 이상 2개 업체로 답했다.

상여금 지급에 대해서는 50∼100%가 87개 업체로 가장 많고, 50% 이하 22개 업체, 100% 이상 4개업체, 기타 8개 업체로 나타났다. 산업단지내 동아오츠카(주)의 경우 추석 상여금으로 200%를 지급하고 5일간의 휴무를 계획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는 상여금 지급 업체수가 1백21개 업체로 지난해 85개보다 36개나 늘었으며, 휴무업체수가 지난해 1백43개보다 14개나 줄어드는 등 경기가 다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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