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지역본부는 집중호우로 사과, 복숭아 등 수확을 앞둔 과일이 떨어져 시름에 잠긴 농민들을 돕기 위해 농협청주농산물 물류센터와 함께 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물류센터는 2일까지 수해 농가 지원을 위한 낙과 팔아주기 코너를 신설 운영하고 이와 병행하여 농협 충북지역본부 주관으로 매주 열리는 금요장터와 화요일 가경동에서 열리는 화요 장터에서도 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열기로했다.

특히 판매되는 낙과는 정상 수확 과일의 30% 선에 판매돼 시민들로부터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재봉 물류센터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시름에 빠진 수해 농가를 돕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낙과 팔아주기 행사가 마련돼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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