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사과영농조합(대표 김대용)의 「사과쥬스」와 청주 본정(대표 이종태)의 「옹기인삼초코렛」이 농림부가 실시한 우리식품 세계화를 위한 특별 품평회에서 금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농림부는 지난 29-30일까지 양일간 우리 전통식품중 세계적 명품으로 육성할 품목을 선정하기 위해 전통고유의 맛, 향, 색깔등이 우수한 전통주 등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생산제품 공장 소재지 시·도에서 1차 심사를 실시해 추천한 1백6개 품목을 대상으로 「전통주류」 「가공식품류」 「다류·음료」 「선물용품류」등 4개부문에 걸쳐 열렸다.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은 전북 고창의 선운산 특산주(대표 임명호)가 출품한 「선운산 복분자주」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전통주류에 영양장생주의 「초화주」, 가공식품에 신궁전통한과의 「하늘가한과」, 다류·음료류에 제천 사과영농조합의 「사과쥬스」, 선물용품류에 청주 본정의 「옹기인삼초코렛」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충북 영동의 대양영농조합법인(대표 이흥기)의 「곶감인삼호두말이」와 충북 옥천의 (주)미드미(대표 박의석)가 출품한 「고려인삼쨈」은 가공식품과 선물용품부문에서 각각 은상인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농림부는 이번 품평회에서 선발된 제품에 대해 2000년 ASEM회의, 2002년 월드컵및 아시안게임등 계속되는 국제행사시 적극 홍보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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