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협 공제보급단의 공제보험 규모가 3천억원을 돌파했다.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충북공제보급단이 지난 96년 업무를 시작한 이후 공제보험 규모가 99년3월 1천억원을 돌파한 이후 99년 11월 2천억 돌파에 이어 9개월만에 3천억원을 돌파했다.

이런 추세는 금융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안정성 및 편리성뿐만 아니라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농협에 보험(공제)가입 고객이 몰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충북공제보급단 변인애 단장은 『전반적으로 저금리 시대가 예견되는 가운데 세(稅)테크가 곧 재(財)테크라는 인식이 아주 중요한 사항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시중 여유자금이 안정적인 농협의 비과세 및 분리과세 상품으로 급격히 이동해 계약액이 크게 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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