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저소득층 장녀 교육. 돌봄 기능 강화

청양교육청(교육장 구영모)은 11일 중회의실에서 각급학교의 학부모 교육도우미 25명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충남교육도우미제 연수를 실시했다.

학부모 교육도우미는 맞벌이, 저소득층 장녀의 교육과 돌봄 기능 강화로 학력 향상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하고 학부모 교육 도우미제를 통한 사교육 수요 흡수로 학교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자 실시되고 있다.

또한 학부모 우수 인력의 발굴,활용으로 교원의 업무 경감 및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학생 및 맞벌이 가정 학생의 학부모 멘토링을 통한 건강한 성장과 학력 향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이 분야의 전문가인 안춘호 장학사를 초청하여 학습자들의 인지발달과 학습자 수준에 맞는 학습지도 방법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전개했다.

구영모 교육장은 "하나하나의 사례에 대해 알기 쉬운 이론적 근거와 지도 방법 등에 대해 묻고 답하면서 진행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 돌봄 서비스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학부모 교육도우미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청양교육청은 학부모 교육도우미, 학부모 코디네이터, 엄마품 멘토링을 운영, 지원해 학력 증진과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인 / 청양 byung813@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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