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촌활력증진사업 우수 선정

공주시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9년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뽑혔다.

공주알밤을 활용한 5도2촌 주말도시 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2009년 농촌활력증진사업 신활력부문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상금 4억원을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공주시는 지난 2007년 알밤을 활용한 5도2촌 사업으로 농림수산식품부의 제2기 신활력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후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57억원을 지원받아 경쟁력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의 확충에 나서 농촌에 활기를 북돋우며, 농촌을 자생력있는 마을로 육성하고 가꾸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사업의 일환으로 알밤 및 농촌관광아카데미 등의 운영으로 주민들의 행태변화, 마을 핵심리더 양성 등을 통해 사업의 핵심주체들을 발굴 성장시켰고, 마을별 고유자원 발굴 등의 성과를 통해 농가소득증대와 도농교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알밤가공상품 개발, 알밤오너제, 마을별 브랜드화 추진, 체험프로그램, 알밤축제 등의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 공주밤의 새로운 수요 창출 등에 크게 공헌한 것도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한 몫을 했다.

이결과 지난해 5도2촌 사업으로 공주시 농촌마을을 찾은 도시민들이 9만 7천225명에 달하고 판매한 농산물도 664농가에서 37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병인 /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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