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젤라의 웅장한 소리가 인천월드컵경기장에 울려 퍼진다.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는 "11일 오후 3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S모나코와의 친선경기에 입장하는 팬 4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부부젤라를 무료로 증정한다"고 8일 밝혔다.

부부젤라는 2010남아공월드컵을 통해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응원도구로 주목을 받은 아프리카 전통악기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인천은 "월드컵의 열기를 국내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부부젤라를 증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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