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 13,15일 노인의 날 축하공연

청주시립무용단이 망선루전통문예행사, 노인의 날 행사, 충북노인건강문화축제서 진쇠춤, 태평무, 강강술래 등 선보인다.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정휘만)은 공연문화 예술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레파토리를 활용해 청주시뿐만 아니라 충북의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한다.

 시립무용단은 9일 망선루전통문예행사 경축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노인의 날 축하공연과 15일 충북노인복지회관 노인건강문화축제를 찾아간다.

 공연 프로그램은 '진쇠춤', '태평무', '강강술래' 등을 선보인다. 진쇠라 함은 우리 고유의 타악기인 꽹과리를 말하며 가장 소리가 잘 나는 쇠, 즉 참쇠라는 뜻을 가르키는 말로 '진쇠춤'은 쇠를 들고 절묘하게 가락과 소리를 내어 여러 신을 불러들이며 그 신들로 하여금 잡귀를 물러나게 한다. 나라에서는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노래하고 팔도원님들이 왕 앞에서 국운을 빌며 제사 지낼때 추었다하며 근세에와서는 경기도당굿 제석거리에서 추어졌다.

 청주시립무용단의 찾아가는 공연은 도시에 비해 문화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내 읍, 면, 동 지역 주민의 생활터전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문화예술 서비스다. 청주시립무용단 문화복지 프로젝트 '찾아가는 공연', '문화교실' 등은 지역 주민들이 실생활 주변에서 공연예술에 쉽게 접할 수 있게 하여 문화예술 향유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서고 있다. / 이지효 jhlee@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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