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 7시 30분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18회나 최고상을 받아 국내외 관악인들로부터 극찬을 받는 최고의 관악단인 일신여자고등학교(교장 연일흠) 관악단이 12일 오후7시30분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제2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박희근 교사의 지휘아래 귀에 익은 주옥같은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일신여고 출신으로 청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 있는 이현아씨의 협연도 감상할 수 있다.

 일신여고 관악단은 1978년 10월 창단돼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31년 동안 꾸준히 발전을 거듭해왔다.

 또 매년 10월에 열리는 한국관악콩쿠르에서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연안국가 관악제에도 한국 대표로 초청돼 참가했다.

 올해에도 제35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제8회 춘천 전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제6회 전국 초·중·고 관악합주겨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010 제주국제관악제에도 고등학교 악단으로는 유일하게 한국 대표로 초청돼 외국의 유명 관악단과의 연주 교류를 통해 한층 더 성숙된 연주로 지역에서 사랑받는 관악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지효 jhlee@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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