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 기획자 송승환의 어린이난타 '오즈의마법사2'가 오는 5일과 6일 청주를 찾아온다.

5~6일 이틀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오즈의 마법사'는 L.프랭크 바움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하는, 누구나 아는 줄거리에 신나는 난타를 접목했다.

줄거리는 캔자스의 농장에 사는 도로시는 강아지 토토와 함께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오즈 라는 마술나라로 가게 되면서 버라이어티한 모험이 시작된다. 꿈과 희망의 동화라는 기본적 해석 이외에 1980년대 미국경제상황 풍자나 페미니즘 관점 등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어 어린이관객은 물론 어른도 즐길 수 있다.

공연은 토요일인 5일은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 6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등 모두 5차례 열리며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공연문의는 콘퍼니넷 ☎1688-6736.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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