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늘픔 11~13일 앵콜 공연

연극 '다시… 통닭을 먹다!'이 또 한번 앵콜공연을 한다.

극단 늘픔(대표 안진상)은 11~13일 평일 저녁 8시, 주말 오후 5시 문화공간 예술나눔 소극장 터에서 연극 '다시… 통닭을 먹다!'를 무대에 올린다.

충북의 다양한 예술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예술포털사이트 '예술나눔(www.Artnanum.com)'과 문화공간 '예술나눔' 오픈 이후 갖는 첫 공연이다.



연극 '다시… 통닭을 먹다!'의 줄거리는 29살 새마을금고 직원인 연수, 마을버스 운전사인 그녀의 엄마, 그리고 엄마와 친자매처럼 지내는 통닭가게 여주인인 정희의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얘기를 다룬다. 세 여자는 매일 밤 통닭집에서 아픈 속내를 통닭의 양념처럼 버무리며 삶의 피곤함과 외로움을 달랜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마을버스 사장 강상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으면서 새로운 수다거리가 생기고 25년 전 집 나간 아빠가 돌아오면서 쟁탈전이 벌어진다. 새마을금고엔 무장 강도사건이 발생하는 등 갈등이 시작되는데….

엄마 역에 천은영, 이모(정희)역에 이은희, 딸 연수역에 김미희, 아버지 역에 신주향 등이 맡아 80분간 열연을 펼친다. 관람료는 일반 1만5천원, 대학생 1만2천원, 중고생 1만원. / 김미정

mjkim@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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