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충북선수단 해단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소년체전 종합 3위를 달성한 충북선수단의 해단식이 15일 오후 2시 도교육청 화합관(구 강당)에서 열렸다.

또한 충북 선수단은 내년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전을 기약하며 결의를 다졌다.

지난 5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 816명이 출전한 충북선수단은 금 36, 은 33개, 동 42개 등 111개의 메달을 획득해 경기도, 서울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충북은 역도에서 안영권(영신중 3년)과 한송희(성화중 3년)가 3관왕을 차지했으며 역도 이재영(봉명중 3년), 롤러 강수진(대강초 6년)·천종진(봉정초 6년), 카누 임지향(진천여중 3년), 체조 김채영(용두초 6년) 등 이 2관왕에 올랐다. 또 씨름 신의호(금천초 6년)와 럭비 김수한(청주남중 3년) 등 9명이 종목및 부별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이로인해 충북도교육청은 우수교 육성지원금으로 역도 영신·성화·봉명중, 롤러 봉정·대강초, 체조 용두초, 카누 진천여중, 럭비 청주남중, 야구 석교초, 정구 수봉초 등 11개교에 2억2천400여만원을 지급했으며 육상 이창수(청운중) 등 입상선수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지도자 포상금도 청주남중 럭비 이용주코치 등 27명에게 지급했다.

이기용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 및 감독 등 선수단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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