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 풍수해 체험실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세영)이 풍수해 체험실과 함께 '유괴·성폭력 대처 체험실' 등 어린이 안전체험관 시설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체험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6㎡의 공간에 마련된 풍수해 체험실에 우비와 장화를 신고 들어서면 태풍이 올 때 부는 비바람이 쏟아진다. 물론 비바람의 강도는 어린이의 신체 수준에 따라 적정하게 조절된다.



유괴·성폭력 체험 부스에서는 손 인형으로 펼쳐지는 위기 상황을 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스스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또, 종전까지 운영해 오던 지진 체험실도 개선했다. 전에는 손으로 지진의 강도를 느끼는 체험에 그쳤지만 지금은 온몸으로 지진의 강도를 느낄 수 있도록 바뀌었다.

한편, 어린이 안전체험관은 2006년 7월 청주 영동에서 개관해 지금까지 교통안전, 화재대피, 119화재신고, 소화기 분사, 지진 체험 등을 해왔다. 어린이 안전체험관은 연간 5천여명이 찾고 있으며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의 안전체험 시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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