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아파트 거래가가 지난달부터 보합세를 유지하는 등 꼭지점을 찍는 양상이다.

8월초 대전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09%의 변동률로 2주전(0.08%)과 유사한 보합세를, 전세시장도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3%)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

아파트별 매도호가는 약 2개월 전보다 약 1000~3000만원 올랐으나 실제로 거래되는 물건은 많지 않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부동산114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매매시장은 중구 0.15%, 서구 0.10%, 대덕구 0.07%, 동구 0.06%, 유성구 0.03% 순으로 전 지역이 약한 상승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85~99㎡대 0.19%, 69~82㎡대 0.16%, 66㎡이하 0.11%, 135~148㎡대 0.09%,102~115㎡ 0.06%, 119~132㎡대 0.06%의 순으로 중소형 면적대를 중심으로 약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개별단지별로는 유성구 봉명동 도안휴먼시아6단지 99㎡대가 500만원 오른 2억9000만원을, 대덕구 송촌동 선비마을2단지 79㎡대가 250만원 오른 1억6750만원을 보였다.

또 동구 인동 한울 79㎡대가 250만원 오른 1억4500만원을, 서구 둔산동 샘머리1단지 76㎡대가 250만원 오른 2억25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서구 복수동 삼익목화1차 105㎡대는 250만원이 하락한 1억5750만원을 보였다.

전세시장은 동구 0.07%, 서구 0.06%, 중구 0.01%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유성구 -0.02%는 미약한 하락세를, 대덕구(0.00%)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66㎡이하 0.20%, 102~115㎡ 0.04%, 85~99㎡대 0.02%, 119~132㎡대 0.02%의 순으로 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69-82㎡대는 0.03% 하락했다.

개별단지별로는 서구 도안동 엘드수목토 112㎡대가 1000만원 오른 1억6500만원을 보였고, 동구 신흥동 신흥마을 107㎡대가 250만원 오른 1억3500만원을 보였다.

또 유성구 전민동 세종 128㎡대가 250만원 오른 1억8500만원을, 중구 문화동 센트럴파크1단지 113㎡대가 250만원 오른 2억1500만원을 보였다.

반면에 서구 월평동 무지개 99㎡대가 250만원 하락한 1억7000만원을, 유성구 원내동 진잠타운 69㎡대가 250만원 하락한 7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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