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전국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신고일 기준, 건)

충남·북 등 충청권과 비수도권의 지난달 아파트 실거래 건수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방의 경우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16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7월 아파트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거래건은 모두 4만2천718건으로 전달에 비해 8.9% 감소했다. 거래건 중 수도권은 1만3천858건, 서울은 3천537건으로 각각 4.4%, 5.0%씩 줄었다. 지방의 경우 2만8천860건으로 전월비 10.9%나 감소했다. <표 참조>실제 지난달 대전의 경우 2천365건으로 지난 6월 2천168건보다 늘었으나, 충북은 지난달 1천847건(6월 1천917건), 충남은 3천70건(6월4천18건)으로 전달에 비해 각각 거래량이 하락했다.

거래 하락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비수기 영향도 있지만 부동산 시장 위축에 따른 관망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경우 전달 707건 보다 4.4% 증가한 738건이 거래되면서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6월에는 전달 575건에 비해 23%나 증가했다.

강남3구 일부 단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단지의 거래가는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전달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경기지역 일부 단지는 다소 가격이 올랐다.

한편 지난달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전국 32.6%, 수도권 64.9% 지방 21.1% 씩 증가했다. / 이민우

구분2011년7월2011년6월2010년6월2011년7월증감률
전월比전년동월比
전국42,71846,88532,227▲8.9%32.6%
수도권13,85814,4898,404▲4.4%64.9%
서울3,5373,7242,203▲5.0%60.6%
강남3구7387075604.4%31.8%
지방28,86032,39623,823▲10.9%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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