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연휴 무심천·예술의전당 등서 봄의 향연 펼쳐져

'제11회 청주예술제'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13일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마음으로 하나 되는 다문화 한마음 예술제'에서 성균관 여성유도회 청주지부 회원들이 다례시연을 하고 있다. / 신동빈

'예술로 하나' 제 11회 청주예술제 행사가 주말 연휴 풍성하게 열렸다. 13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는 실버예술단 공연과 제6회 다문화 한마음예술제, 연주회 '봄의 향연' 등이 펼쳐졌으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청원음악협회의 '신춘음악회' 등이 열려 봄의 선율을 만끽했다.

 12일에는 청주교육대학교 음악관에서 제21회 학생음악경연대회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제2회 벚꽃 가요축제가,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콘서트윈드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등이 열렸고, 14일과 15일 예술의전당에서는 청원국악협회 신춘음악회, 테너 김태훈 독창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1회 청주예술제가 개막식에는 시민 1천500여명이 참석해 축시 낭송과 축하영상 상영, 청주예술상 시상식 등을 관람했다. 또 남성성악앙상블 '콰트로'와 직지팝스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등도 펼쳐졌다.

 청주예술제는 오는 15일까지 무심천 및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각종 무대공연, 기획 전시회, 명사 세미나 및 강연회, 예술경연행사 등 37개 행사가 다채롭게 개최된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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