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낭성면 출하 한창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청원군 낭성면 복분자작목반(회장 이철희)은 이달 18일부터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청원생명 복분자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낭성복분자작목반에 따르면 해당 350m 고지대인 낭성면에서 재배되는 청원생명 복분자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도매시장 등에서 다른 지역 복분자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또 비가림 시설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 재배법을 도입해 최고 품질의 복분자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복분자 가격은 1㎏ 당 1만3천원으로 1㎏, 2㎏, 5㎏(5㎏만 택배가능) 단위로 판매되며, 직접 농장을 방문해 수확하면 ㎏당 2천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김정태 작목반 총무는"복분자가 성 기능 증진, 항암 효과, 노화 방지, 시력 증진, 기억력 향상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인정받아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희 회장은"전국적으로 재배 면적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소득이 보장되는 것은 품질 향상에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농협·지자체와 협력해 생산단지를 규모화하고 명품화해 전국 최고의 복분자 주산지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생명 낭성복분자는 65농가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약 30여 ha를 재배하고 있다.한기현/청원 greenc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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